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총리 관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이 보도된 지 한 시간도 안 돼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황교안 국무총리 역시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전 1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지진이 핵실험으로 인한 것인지를 분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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