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공무원 역량 강화해 규제개혁 추진한다

"추진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하반기 규제개혁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일 군민회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교육을 완도군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완도군청 실과 인·허가 담당공무원과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강성탁 규제총괄팀장이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지방 규제개혁의 중요성’과 ‘규제개혁 우수사례’에 대해 강의 했다.

강성탁 규제총괄팀장은 우리나라의 규제개혁을 총괄적으로 기획하고, 관계부처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규제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규제개혁 분야의 전문가다.

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련법규를 직원 상호간 공유·연구하고, 작은 규제 하나하나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발굴·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오정임 기획예산실장은 “하반기에 부서별 규제개혁 추진과제 발굴을 독려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해 규제개혁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이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