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S6 엣지, 갤노트4 등 리퍼폰 판매
정상가에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삼성 엔지니어가 직접 수리, 1년 품질 보증
갤노트7도 리퍼폰 가능성 제기


삼성전자 북미 온라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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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리퍼폰(Refurbished Phoneㆍ결함이 있는 부품을 바꿔 재조립한 휴대폰) 판매를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북미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노트4 등의 리퍼폰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엔지니어가 직접 수리한 것으로, 새 이어폰과 충전기를 포함한 채 판매된다. 무상 보증 기간은 새 제품과 마찬가지로 1년이다. 가격은 최대 265달러(약 30만원)까지 할인된다.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등 최신 제품은 리퍼폰 판매 목록에서 제외됐다.


갤럭시S6(32GB) 모델은 기존 584.99달러(약 65만원)에서 185달러(약 20만원)가 할인되면서 399.99달러(약 45만원)에 판매된다. 미국 이동통신사 AT&T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6 엣지(32GB) 블랙사파이어 색상의 경우 714.99달러(약 80만원)에서 265달러(약 30만원)가 할인되면서 449.99달러(약 50만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용 제품으로 락(Lock)이 걸려있다. 즉, 타국에서는 쓸 수 없다.


한편 폭발 사고로 전량 리콜이 결정된 갤럭시노트7도 향후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리퍼폰으로 재탄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전체 출하량은 250만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140여만대로 아직 판매되지 않은 제품이 110여만대다. 110여만대는 리퍼폰으로 할인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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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회수해 품질 검사를 거친 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 기존 출고가보다 25∼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것.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2일 열린 갤럭시노트7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수거한 제품을 리퍼폰으로 판매할 계획은) 아직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만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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