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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광주서 대선도전 시사…"나라 구하기 위해 나를 아끼지 않겠다"

최종수정 2016.09.03 07:39 기사입력 2016.09.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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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2일 다시 한번 호남에서 대선 출마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 연합뉴스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 연합뉴스


손 전 고문은 이날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 열린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빛고을 문화한마당'에서 "여러분과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아끼지 않고 죽음을 각오로 던지겠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손 전 고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 김덕령 장군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병정신,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등을 언급하며 대선출마를 시사했다. 손 전 고문은 "제가 광주시민들과 함께, 전라남도 도민들과 함께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의 정신을 갖고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으로, 다산이 경세유표를 쓴 개혁의 정신으로 우리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하는, 우리 나라를 분명히 다시 일으켜 세워서 한반도 평화의 고장이 되고, 한반도 통일의 바탕을 이루도록 광주시민 여러분과 전남도민여러분과 함께 나설 것을, 저를 죽일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나라가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느낌"이라며 "기업들도 힘들어한다.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과연 우리나라를 무엇으로 먹여살릴까 걱정 중에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그는 "정치가 갈 곳은 잃고 있다"며 "이 나라의 어려움을 펴 줘야 할 정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남북관계가 완전히 절벽에 가로막힌 채 한반도는 사드배치로 국론이 분열되고 앞으로는 동북아 분쟁 중심지, 아니 전쟁터가 될 위기에 있다"고 했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지난 7월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땅끝 해남에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돌려줘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손 전 고문은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강진에 온 지 2년이 넘었다"며 "정말로 전남, 호남 땅의 귀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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