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29일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박수환 게이트’에 연루된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와 관련해 2억원 상당의 초호화 유럽 여행을 제공 받고 그 대가로 호의적 기사를 썼다는 의혹을 제기한것.
한편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송희영 주필이 박수환 대표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부터 특혜를 제공 받은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어 정확히 유착한 정황을 확인한 뒤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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