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교수팀 ‘대학 ICT연구센터’개소…도시재난대응 ICT융합기술 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도시재난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녠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전남대학교는 지난 5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재난재해 대응 스마트시스템 개발’을 연구과제로 응모해 지원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향후 6년(4+2년) 동안 총 38억 6,9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에는 김진영 교수 책임 아래 전남대 교수 10명과 KIAST 교수 3명, 중소중견기업 연구원 22명과 산학협력중점교수 2명, 학생 44명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가 성공리에 수행되면 갈수록 대형화·다양화하고 있는 도시 재난과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병문 총장은 센터 개소식에서 “시대와 문명의 진화에 따라 재난에 대응하는 방식도 변화를 요구한다”면서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ICT 융합 시스템을 개발해 도시재난과 재해로부터 인류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센터장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를 감지 ·모니터링하고, 인명을 효과적으로 구조하기 위한 ICT융합기술을 개발하는 데 이번 연구의 목적이 있다”면서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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