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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자축구 GK 솔로, 상대팀 비난 발언으로 자격정지

최종수정 2016.08.26 07:20 기사입력 2016.08.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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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솔로 [출처=호프 솔로 페이스북]

호프 솔로 [출처=호프 솔로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리우올림픽 기간 중 스웨덴팀 선수들을 ‘겁쟁이’라고 비난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골키퍼 호프 솔로(35·시애틀 레인FC)가 국가대표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솔로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스웨덴에 승부차기 3-4로 패배하자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스웨덴팀 선수들을 향해 "겁쟁이 무리들(a bunch of cowards)"이라며 비난했다.
미국축구협회장 서닐 굴라티는 25일 "솔로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으며 대표 선수로서 행동 규정을 어기는 것"이라며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페어플레이와 상호 존중의 정신은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솔로의 경솔한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호프 솔로 트위터 글 [출처=호프 솔로 트위터]

호프 솔로 트위터 글 [출처=호프 솔로 트위터]


이에 따라 솔로는 내년 2월까지 대표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17년간 미국 여자축구팀을 위해 헌신했다. 프로 축구선수로 한 길만 달려왔다. 축구협회의 이번 징계는 무자비하다. 하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선수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솔로의 대표팀 자격정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에도 30일 자격정지를 당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호크스에서 뛴 솔로의 남편 제라미 스티븐스가 2015년 1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될 때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솔로는 남편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마찰을 일으켰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도 받았다.

당시 미국축구연맹은 솔로에 30일 자격정지를 내렸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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