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3일
한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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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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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2017년 추정 실적 기준 PER 10배 수준에 거래돼 반도체 재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상태"라며 "특히 3분기부터 한솔케미칼은 본격적인 이익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92% 증가한 1366억원, 283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12%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출하증가, SUHD TV 수요증가에 따른 퀀텀탓 재료 매출 급증 때문"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7%로 과거 5년 동안 영업이익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성장동력은 과산화수소 증설과 퀀텀닷 재료를 꼽았다. 현재 삼성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공급점유율 80%인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17, 18라인 3D 낸드용 과산화수소 신규 수요대응을 위해 앞으로 과산화수소 생산능력 증설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0년에는 110% 증가해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설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2017년 삼성전자는 퀀텀닷 재료 소요량이 기존 대비 2배 증가하는 컬러필터 기반의 QLED TV 출시가 예상돼 한솔케미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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