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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스타 3인방’ 日, 종합 성적도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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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유도의 오노 쇼헤이(24), 체조의 우치무라 고헤이(27), 수영의 하기노 고스케(22)는 일본 올림픽 팀의 스타 3인방이다. 이들이 일본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특히 유도는 종주국의 자존심을 되살리며 일본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안창림(22)의 천적’ 오노 쇼헤이는 남자 유도 73㎏급 정상에 올랐다. 90㎏급의 미국계 혼혈 마슈 베이커(22)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서만 금메달 셋, 동메달 여덟개를 획득했다.
일본의 국보 스타로 떠오른 우치무라 고헤이는 리우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합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968·1972년 가토 사와오(70) 이후 44년 만이다. 여기에 단체전까지 2관왕에 올랐다.

우치무라는“마지막 남은 모든 힘을 쏟아 부었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늘 로봇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했다. 2020년 자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종합 3연속 우승도 바라본다. 그는 “도쿄올림픽은 나이 때문에 개인종합이 아닌 특정 종목을 골라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일본은 수영에서도 금1 은1 동3으로 강세를 보였다. 하기노 고스케는 남자 4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일본에 이번 대회 첫 금을 안겼다. 남자 계영 결승에서도 동메달 하나를 보탰다.
일본 열도도 열광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던 하기노는 수영 혼계영 400m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4년 도쿄올림픽 대회 이후 아시아 선수로선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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