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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영업이익 142억…전년比 2.2%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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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 인증 획득위해 브랜드력 강화
광고선전비에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은 2분기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5% 늘어난 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는 제품의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인증 획득을 앞두고 브랜드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선전비를 집중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심화됐던 중국정부의 통관 규제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잇츠스킨은 주력 제품인 달팽이 라인의 CFDA인증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몰글로벌(T-mall Global)등 역직구몰을 3월말부터 오픈하고, 6월말부터 뉴월드그룹을 통해 O2O(Online to Offline)유통채널을 확대해 2분기부터 중국으로의 직수출 매출을 올렸다.

제품별로는 홍삼을 먹인 달팽이의 점액 여과물이 함유된 아이크림이 전분기에 이어 매출 1위를 유지했다. 가격이 가장 높아 연간 매출 기여도가 높았던 크림류가 계절적인 영향으로 하락한 반면, 계절성이 없는 홍삼달팽이 스킨과 로션의 매출이 전년대비 50%안팎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잇츠스킨이 전략적으로 확대중인 옴므(남성)라인과 베이비 라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옴므는 전년대비 166%, 베이비라인은 데스까르고 베이비 제품이 25% 늘었다.

유근직 대표는 "3분기부터는 잇츠스킨이 CFDA를 취득한 제품 19개가 본격적으로 B2C몰과 왓슨스와 같은 드럭스토어에 직수출 되기 때문에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유통채널로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내년 5월 한불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국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으로의 확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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