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주요 피서지 열다섯 곳에 '청춘 마이크' 무대를 마련한다고 4일 전했다.
청춘마이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펼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다. 문체부의 심사를 거친 여든여덟 팀이 연극, 무용, 클래식, 대중음악, 전통예술 등을 선보인다.
6일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서는 어쿠스틱밴드 '주오'와 '안아'가 흥겨운 리듬을 전한다. 같은 날 전남 신안 대광해수욕장에서는 감성밴드 '안할로그'와 전통무술 공연팀 '살판'이 피서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7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인디밴드 '뷰티핸섬 어쿠스틱 유니트'와 비보잉과 탈춤을 결합한 '잇츠 아워 필링(It’s our feeling)'이 이색적인 공연을 펼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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