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적조 피해 저감을 위한 대처로 생산성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복양식 어업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어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올해는 적조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복생산성 저하 요인을 가두리 양식시설 밀집, 산란기 이후 사육관리 미흡, 산란 후 고수온 대비 가두리 청소 및 먹이양 조절을 강조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이 행정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미리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어민들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자연재해대비 대처 방안들을 실천하여 전복산업이 지속적으로 완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