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경 시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내정한 것은 명백한 인사 개입"이며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하철 구의역 사고로 인해 사장이 공석이 된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서울도시철도사장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새누리당)은 2일 보도자료내고 "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서울메트로 사장에 내정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은 개탄을 금치 못하며 박원순 시장의 과도한 인사개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메트로 사장을 선임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메트로 사장 인사 개입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태호 사장은 지난 2014년 8월 서비스 개선과 만성적 적자를 해소할 경영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임명된 서울도시철도공사 최초의 민간 CEO 출신 사장이지만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현재까지 이렇다할만한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2014년 요금인상 효과로 일시 줄어들었던 당기순손실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런 상황에서 현직에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서울메트로 사장 채용에 응모한 것은 일반적 상식수준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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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문경영인인 김태호 사장은 현재 서울메트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적임자라기에는 철도기관을 운영하는 기술적인 면에서 살펴볼 때 부족한 측면이 크다고 주장했다.


서울메트로 사장은 서울메트로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서류심사를 하고 이중 5명의 후보를 상대로 3일 면접을 한 후 이 중 2명을 추천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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