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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분기 시장기대치 넘어…하반기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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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 대신증권은 1일 대우건설 에 대해 2분기 매출(5조5463억원)과 영업이익(1082억원)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에서 상당 규모의 추가 원가 요인이 발생했지만 주택부문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익성을 기록,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세전이익(531억원)은 상가 미분양 할인판매 관련 30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에 비해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국내 부문의 성장세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주택분양물량을 고려하면 국내부문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되겠지만 이미 매출 증가율이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성장세는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신규수주가 부진한 해외부문도 상반기보다 매출액이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외부문 매출비중은 상반기 36.6%에서 하반기 32.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비중 축소로 성장세가 둔화되도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저마진의 해외부문 비중 축소는 수익성 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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