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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성장세 다시 둔화…올해 2분기 성장률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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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다시 둔화했다.

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29일 유로존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성장률 0.6%의 절반 수준이지만,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2%보다는 높은 것이다. 전년 동기대비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1.6%로 나타났다.
EU 28개 회원국의 2분기 GDP는 지난 1분기에 비해 0.4% 성장했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경우엔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2%로, 지난 6월 0.1%보다 약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0%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이다. 이에따라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결과가 브렉시트에 따른 여파보다는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유로존의 7월 실업률은 고용 시장 여건이 호전되면서 6월과 마찬가지로 10.1%를 유지, 지난 2013년 12.1%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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