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8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만8263개를 달성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는 40대(1만7947개, 37.2%), 50대(1만2540개, 26.0%), 30대(1만569개, 21.9%) 순으로 법인이 많이 만들어졌다.
대표자 성별에 따른 신설법인 분포는 여성 법인은 24%(1만1595개)로 남성 법인의 76%(3만6668개)의 3분의1 수준이었다. 그러나 여성 법인 설립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비중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6월 한달 신설법인은 8512개로 지난해 6월의 높은 증가율(23.1%)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3%(266개) 감소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