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 발명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상이 아닌 외곽의 펜의 위치 및 3축 정보를 측정 및 인지가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외부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필기를 하게 되면 동일한 필기 흔적을 디스플레이에 나타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타일러스 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디스플레이 화면 위에 펜을 올려 접촉한 상태에서만 그림이나 글자가 인식된다.
트레이스의 관계자는 "스타일러스나 디지타이저의 최후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사실상 스마트 기기의 온오프라인을 하나로 묶는 제품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공책에 필기하면서도 자동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공유하는 제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핵심 특허"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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