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방문 중인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시드니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아시아 중시 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지역을 선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거듭 과시해왔다"며 "그런 약속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인 트럼프와 클린턴은 어느 쪽도 선거기간 동안 아시아 중시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는 않았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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