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퀸은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We Are the Champions 곡이 사용된 것은 자신들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곡의 사용을 허용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전당대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션 스피서가 반박 글을 올렸다. 스피서는 트위터를 통해 "퀸의 열렬한 팬이지만 지적은 틀렸다"며 "We Are the Champions 곡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가 자신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로 걸어나왔을 때 해당 곡이 울러퍼졌다. 멜라니아가 연설을 마치고 난 후 트럼프가 다시 무대 중앙에 등장했을 때 해당 곡은 다시 한 번 흘러나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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