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포르투갈이 유로 2016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수비수 페페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11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된 유로2016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개최국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숨은 일등공신은 페페였다. 페페는 호날두의 부상으로 흔들릴 뻔한 포르투갈에 큰 힘을 보탰다. 철벽 수비로 프랑스를 막아낸 페페는 120분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은 경기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페를 경기 최우수 선수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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