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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여의도에 산타클로스가 떴다?…그의 정체는

최종수정 2016.07.09 00:30 기사입력 2016.07.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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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궁금한 이야기Y' 여의도 산타클로스의 사연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트럭에 선물을 가득 싣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선물을 나눠주는 여의도 산타클로스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일명 '여의도 산타클로스'의 정체를 조명했다.

제보에 따르면 수박, 사과, 귤 등의 과일부터 우산, 목도리, 양말 등의 공산품까지 선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게다가 매번 트럭 짐칸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양의 물건을 싣고 온다고.

남자에게서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가 선물을 나눠줄 때, 꼭 작은 쪽지 한 장도 같이 준다는 것이다. 자필로 또박또박 써내려간 남자의 쪽지에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담겨 있었는데, 더욱 이상한 건 쪽지마다 빼놓지 않고 본인의 집 주소를 적어놓았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남자의 정체에 대해 수소문하던 중, 어렵게 그의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남자와 30년 지기 친구라는 그는 놀라운 얘기를 꺼냈는데 2004년 남자가 거액을 기부했다는 것이다.

당시 팩스와 이메일로 사연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돈을 보내주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그러자 남자와 친구들 앞으로 22만 통의 사연이 왔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수백 명을 뽑아 약 12억 원의 돈을 송금해줬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남자는 당시 '7월의 산타클로스'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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