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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팍스넷 대표 "다양한 유료화 모델 신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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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기존 사업 및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 채널을 확대하겠다."

김영무 팍스넷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PO)에서 이 같이 말하며 "라이브 온라인IR 플랫폼 등 다양한 유료화 모델을 신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팍스넷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증권?금융 콘텐츠 및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포탈사이트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뉴스 및 시세, 투자전략 등 증권뿐 아니라 금융?재테크 영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국내 최고의 종합 금융 포탈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인터넷 트래픽평가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팍스넷은종합금융포탈분야 11년 연속 국내 1위와 종합금융포탈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팍스넷은 2013년 'KMH아경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사업 시너지를 내는 한편 사업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팍스넷데일리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스몰캡과 관련된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 내로 오픈 준비 중인 스몰캡CEO를 통해 스몰캡 기업과 CEO에 대한 정보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팍스넷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빅데이터 기반의 종목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팍스넷은 1999년 최초로 시스템트레이딩을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소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종목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무 대표는 "핀테크 시대의 새로운 팍스넷을 여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팍스넷은 지난해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증권 업황에 따라 회사 수익이 들쑥날쑥하지 않겠냐는 세간의 우려와 달리 지난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금융솔루션(49.2%), 증권정보 사업(35.3%), 광고 사업(14.6%) 등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덕분이다.

향후 팍스넷은 매출 확대를 위해 팍스넷데일리, 스몰캡 CEO 등 신규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한 UV(Unique Visitor; 순방문자수) 증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을 겨냥해 팍스넷모바일웹 및 앱 서비스를 강화해 모바일 광고 유치를 준비하는 등 매출의 다각화 및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달 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팍스넷의 공모희망가는 4600~5200원이다. 이달 11~12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19~20일 일반인 청약을 거쳐 8월초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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