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YTN보도에 따르면 ‘모야모야병’이라는 희귀병을 앓다 흉기를 든 강도의 위협에 놀라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불명에 빠졌던 여대생이 깨어났다.
이어 가족들은 A양이 며칠 전만 해도 천장만 쳐다봤지만 이제는 가족들을 쳐다보고 손가락으로 브이 자도 그린다며 희망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6일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은 범죄 피해자 구조심의회를 열고 피해 여대생 A양 가족에게 구조금과 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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