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한 3107억 원으로 예상된다. 셋톱박스(STB)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2514억원, 오토모티브는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594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의 2016년 매출액(휴맥스 오토모티브 제외)은 하반기가 상반기 대비 34.3%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최근 3년의 실적과 비교하면 하반기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2016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지만 하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고 해외 대형 셋톱박스(STB)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시장 진출 기회가 보다 많아질 것"이라며 "셋톱박스는 게이트웨이(Gateway)시장 성장의 초입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돼 꾸준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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