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6 프로야구가 4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21일 관중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326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하면 지난해 386경기보다 60경기나 빠르다. 역대로는 2012년 255경기, 2011년 307경기에 이은 세 번째 최소경기 기록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2274명으로 이대로라면 올 시즌 KBO가 기대하는 목표 관중 868만 명을 넘어 880만 명도 기록할 수 있다.
올해 KBO 리그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강 체제 아래 뜨거운 중위권 싸움으로 6월 들어서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다섯 경기에는 총 10만9352명이 입장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11만4085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하루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달에 열린 여든한 경기 중 총 여덟 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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