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블론은 엘리자벳 아덴을 주당 14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기업가치는 부채를 포함했을 때 약 8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셈이다.
파비안 가르시아 레블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엘리자베스 아덴이 강점이 있는 부문에 커다란 성장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2014년 엘리자베스 아덴과 인수합병 협상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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