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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사옥에 흉기 들고 침입한 30대 여성 체포…정신질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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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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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유명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흉기를 든 30대 여성이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8분께 30대로 보이는 여성 A씨가 이 회사 사옥 맞은편의 카페에 앉아 있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흉기로 위협했다.
다행히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지만 피해 여성을 A씨가 잡으려고 하자 도망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옷이 찢어졌다.

이후 A씨는 YG엔터테인먼트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발견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범행 경위와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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