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하는 '뷰티쇼'를 개최한다.
도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시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국제여객선 이용 승객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뷰티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세정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해마다 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터미널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2~3시간씩 무료하게 대기하고, 소무역상들은 국내에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해 대합실 뷰티쇼를 기획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함으로써 평택항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무역의 기능을 넘어 국제 문화관광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문화마케팅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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