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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지키는 도로 위 양탄자 '옐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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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초등학교 앞‘옐로카펫’시범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초등학교 3곳의 정문 주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통학로 신호대기 공간 등에 황색표시제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게 하고 운전자에게는 아이들을 잘 보이게 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개선 사업이다.
횡단보도에 외부와 차별되는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그 안에 들어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심리를 활용했다.

옐로카펫 설치는 일반 노란색 페인트가 아닌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 노면표시제)를 사용한다.
옐로카펫

옐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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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는 낮 동안 햇볕을 모았다가 밤에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광 램프를 부착해 야간에도 아이들을 식별할 수 있다.

금천구 최초로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문교초, 서울백산초, 신흥초등학교에 시범 설치됐다. 설치에는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기아자동차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외도 금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교육강사를 초빙해 초등학교 방문교육을 통한 교통안전교육과 체험 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또 어린이 범죄예방과 사고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 정비사업과 어린이 보호구역내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 백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 탑동?두산병설유치원과 서울국악유치원 등 총 4개소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통학로 정비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 확보에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박승일 교통행정팀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옐로카펫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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