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9월말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기간’을 운영한다.
6월3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 736곳에 대해 실제 활용 여부와 에어컨 가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안내간판 정비 등 미흡한 사항은 6월말까지 보완키로 했다.
현재 광주시는 사회복지사, 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와 노인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을 통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으며, 건설사업장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해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한낮에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양계 등 가축농가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축사관리에 주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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