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면은 안동시 풍산읍과 상호발전을 위한 지역교류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지역 교류제안에 대해 안동시 풍산읍에서는 지난 5월 24일 회신을 통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오는 6월 17일 열리는 ‘풍산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 초청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세부 교류 방향은 상호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다.
풍산면은 초청에 적극 응하고자 사회단체 대표 및 풍산농악 한마당패 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소식을 접한 주민 모두 최근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확장·개통되고, 이번 풍산읍과의 동서지역 교류를 통해서 영호남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대단히 반기는 분위기이다.
임재호 면장은 “이번 양 지역 교류를 계기로 영호남 전 읍면에서 다양한 동서지역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풍산읍은 중앙고속도로(서안동I.C) 및 34호 국도변에 위치 교통 요충지로 경북도청사가 이전된 행정 배후도시로 34개 행정리에 3,562가구 7,166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또한 안동시의 유일한 읍으로 풍산평야와 한양유통지원센터 및 바이오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특산품으로 풍산김치, 양반쌀, 안동한지가 유명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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