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몬타주는 그동안 연주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이전 모델인 DX 신디사이저, '모티프'(Motif)에 이어 15년 만에 혁신적으로 탄생한 제품. 최상급 사운드와 함께 연주자와 교감하며 표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장착해 차세대를 이끌 신디사이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리즈 중 주력 모델인 88 건의 MONTAGE8의 경우 전국 야마하뮤직코리아 신디사이저 매장에서 4백만 원대 후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연주를 하는 동시에 음색 컨트롤이 가능한 '모션 컨트롤'(Motion Control) 개념을 도입, 연주 도중 극적인 효과를 원할 때 제각기 움직여야 했던 조작 요소를 통합하는 기능인 '수퍼 노브'(Super Knob)를 추가했다. 연주자는 간편하게 드라마틱한 표현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을 패턴화하거나 외부의 리듬에 박자를 맞춰 자동으로 움직이는 설정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른 음색으로 넘어갈 때 기존에 연주하던 소리가 끊기지 않는 SSS(Seamless Sound Switching) 기능으로 출력 회로를 고급화 해 기존 모티프에서 사용하던 소리를 불러오더라도 세밀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FM-X 사운드 엔진이 추가로 탑재돼 정통 '주파수변조합성' 방식의 사운드를 융합시켜 소리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유성 야마하뮤직코리아 영업팀장은 "몬타주는 신디사이저를 통한 표현력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제품"이라며 "그간 특히 한국 교회에서 야마하 신디사이저가 많이 애용되었는데, 이번 이삼열씨의 개발 참여로 인해 더욱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몬타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kr.yamaha.com)를 참고하거나 야마하뮤직코리아 본사(02-3467-3300)로 문의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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