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을지로위원회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5개의 법률안은 19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자동 폐기됐다. 이와 관련 을지로위원회는 "새누리당은 기업의 입장을 운운하며 시종일관 반대해왔고 노동부는 비정규직 사용금지 등 고용형태 제한은 최소한으로 한정해야 한다며 끝내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반대하지 않았다면 인력부족을 이유로 근로자가 생명을 잃은 이런 비극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20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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