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계부채TF 출범식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TF 단장은 김영주 의원이, 고문은 정세균 박병석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아울러 김 단장은 "TF가 일회성이 아닌 가계부채 전반에 대한 입법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하고,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면 곧바로 입법정책으로 현실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고문은 "많은 국민들이 지금 다리를 펴지 못하고 잔다. 빚 때문에 그렇다"라며 "빚 없는 사회를 만들긴 어렵겠지만 지향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고문은 죽은채권 부활 금지법을 대표 발의할 계획을 전했다. 그는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채권 추심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죽은채권 부활 금지법,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자 한다"라며 "이 문제는 우리의 당론일 뿐 아니라 제윤경 의원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많은 아이디어 제공했고, 제가 대표발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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