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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대표,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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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미래와 한국정치의 재구성”주제로 90분 간 특강
국민의당, 수권대안정당으로 만들어 정권교체 이루는 데 헌신할 것
“총선 민의는 대결의 정치 끝내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 하라는 것”
“국민의 삶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정당 만들 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4일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먼저 현실에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열린 이 강연에는 국민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정치 재구성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지금 우리는 3만 불 국민소득의 성취와 풍요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재벌 등 극소수 특권세력의 독점·독식과 탐욕은 날로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천 대표는 “이 나라를 포용적인 정치·경제제도를 갖춘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좋은 정치에는 좋은 국민, 좋은 정치세력, 좋은 지도자의 3박자가 필요한데, 이미 좋은 국민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이번 총선의 민의를 통해서도 증명됐다”고 분석한 후, “이제 국민의당이 개혁적이고 실효성 있는 비전과 정책을 갖춘 수권대안정당으로 발전해 좋은 정치세력으로 자리매김할 과제가 남아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천 대표는 “우리 국민의당이 좋은 지도자를 대거 발굴해 이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마침내 정권교체를 통해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한국정치의 재구성 과정에서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당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여러분들이 그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벌어진 토론에서 천 대표는 “이번 총선의 압도적인 민의는 그동안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우리 국민의당이 그 변화의 선두에 서서 국민의 삶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대표의 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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