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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골프레슨으로 대박난 ‘픽서골프아카데미’

최종수정 2017.05.12 10:54 기사입력 2016.05.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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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레슨 만족도 높아…지역 입소문 빠르게 확산 ‘문의전화 빗발’
체계적인 레슨·성실하고 정직하게…픽서골프, 교육이념 ‘실천’
소수의 수강생 분야별 속성 프로그램 운영…야간반 모집 고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레슨을 제공하기 위해 현 KPGA프로골프 선수들이 직접 교육하는 픽서골프아카데미(원장 김용석)가 행복한 고민에 흠뻑 빠졌다. 사진은 양승룡 픽서골프아카데미 프로가 한 수강생의 아이언스윙 자세를 교정하고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레슨을 제공하기 위해 현 KPGA프로골프 선수들이 직접 교육하는 픽서골프아카데미(원장 김용석)가 행복한 고민에 흠뻑 빠졌다. 사진은 양승룡 픽서골프아카데미 프로가 한 수강생의 아이언스윙 자세를 교정하고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레슨을 제공하기 위해 현 KPGA프로골프 선수들이 직접 교육하는 픽서골프아카데미(원장 김용석)가 행복한 고민에 흠뻑 빠졌다.

지난 2일 첫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0일이 지난 현재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수강생 접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픽서골프아카데미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반 운영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
야간반의 경우 프로들이 교대로 교육해야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수강생들을 받을 수 없는 것도 고민거리다.

그 이유는 일반 연습장 프로의 경우 많은 사람을 상대로 레슨을 진행하다 보니 약간의 시간을 할애할 정도의 수준이다. 이 때문에 수강생들의 불만이 많고 대다수가 1~2개월 정도의 레슨을 끝으로 골프채를 내려놓거나 혼자서 연습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주변 지인들의 불규칙하고 잘못된 골프 정보를 받아 스윙연습을 하다 보니 볼썽사나운 스윙이 연출되고 표적을 향해 날아가야 할 공이 슬라이스나 훅으로 사방팔방 날아다니는 연습만 되풀이 돼 좀처럼 만족도를 높일 수가 없다.

픽서에서 현재 레슨을 받고 있는 현 수강생들도 이 같은 불만족이 대부분이다. 픽서의 레슨이념은 소수의 수강생을 모집해 체계적인 레슨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교육하겠다는 것이다.

이 고민에 대한 과제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풀릴지, 아니면 현 방식대로 추가모집 없이 그냥 진행되는지 지켜볼 일이지만 골프레슨을 빨리 받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폭주해 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것도 픽서가 풀어야 할 문제다.

픽서골프아카데미는 지난 2일 프로지망생 10명, 아마추어 20명 총 30명을 제1기생으로 소규모 수강생들을 모집해 1:1 레슨을 시작했다.

픽서의 주요 골프레슨은 수강생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골프 입문에서부터 초급, 중급, 고급으로 편성해 웨지, 아이언, 롱 아이언, 우드, 드라이버 스윙의 문제점을 정확히 판단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지난 20일 픽서골프아카데미가 둥지를 틀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 염주동 모아레포츠타운 3층은 투어프로, 세미프로, 프로지망생과 아마추어 등 수강생들의 레슨이 한창이었다.

김용석 프로는 초급자로 보이는 수강생의 스윙을 보고 ‘스톱’이라고 외친다. 아이언 샷 진행을 멈춘 것이다. 김 프로는 수강생의 골프채와 어깨, 허리 등을 점검하고 최적의 자세를 잡아주며 스윙의 정석을 가르치고 있었다.

다시 아이언 스윙을 한 교육생은 공을 맞추고 멈춰 섰다. 곧바로 김 프로는 교육생의 스윙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문제점을 알려주지만 도통 수강생의 스윙이 잡히지 않는다. 기존의 습관들이 몸에 익숙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 프로는 수강생의 왼쪽 타깃 방향에서 수강생에게 어드레스를 잡도록 했다. 이어 김 프로는 골프채 밑을 잡아 공을 때리는 타이밍과 골프채의 이동방향(릴리스)을 직접 이끌며 스윙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는 또 다시 교육생에게 ‘머리가 먼저 돌아갔습니다.’, ‘몸이 앞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공은 옆에서 때린다는 느낌이어야 하고 스윙이 끊어지면 안 됩니다.’, ‘골프채가 공을 타격하고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허리가 돌고 오른쪽 발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억지로 돌리려고 하면 중심이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공을 치는 타격점이 달라집니다.’라며 하나하나 짚어주기에 정신없다.

김 프로는 교육생의 스윙동작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세히 관찰하고서는 ‘처음부터 잘하는 것이 어디있겠냐’며 교육생을 다독이며 스윙동작을 그때그때 직접 연출해 교정하는 레슨을 보였다.

아카데미1기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골프레슨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와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바로 수강하게 됐다”며 “잘못된 스윙의 분석과 교정을 거친 지 3주만에 10타를 줄이는 놀라운 기적을 봤다”고 말했다.

이 교육생은 “처음부터 다시한다는 생각으로 배우고 있는데 공의 방향이나 자세가 바뀐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프로는 “아카데미 1기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문의가 빗발친 것 같다”며 “남들과 차별화 된 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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