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우 두산 부사장 "면세점,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안착시킬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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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오늘 오픈…첫해 매출 5000억원에서 하향 전망
두산타워 9개 층에 1만 6825㎡ 규모로 조성, 500여 브랜드 입점 완료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100% 지원하겠다" 약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빠른 시일 내에 기존 면세점과는 다른 새로운 면세유통 그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천우 두산그룹 부사장은 20일 두타면세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직원들이 고생한 덕분에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면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6개월만에 이정도로 만든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면세점 입찰 당시 내세웠던 두타면세점 올해 매출 목표 5000억원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랜드 입점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오픈한 두타면세점 곳곳은 개점을 준비하는 간판이 세워진 채 미완성의 모습이었다. 현재까지 오픈한 브랜드 수는 총 518개로, 럭셔리 부띠끄 등 명품 브랜드가 들어서는 2~5층은 현재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 부사장은 “2, 5층은 다음 달부터 공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르면 7~8월 중 정상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측은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는 10월 이전에는 그랜드오픈할 예정이다.


정상급 명품 유치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부사장은 “3~4층에 입점될 예정인 정상급 명품 브랜드들은 현재 제한적으로 입점전략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면세점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박서원 유통사업 총괄 전무(CSO)가 주도적으로 책임지고 명품 브랜드와 수시로 접촉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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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사장은 “(면세점은)그룹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라며 “기회가 되면 시내와 공항, 해외면세점까지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는 동대문점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안착시키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부터 시작이니 반드시 성공시켜달라"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입장을 전달하며 100% 지원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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