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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발코니형 빛고을발전소’보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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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비용절감· 신재생에너지 관심 증가로 문의 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소형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세대에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발코니형 빛고을발전소 보급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총 250가구에 보급키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접수를 시작, 한 달만에 60가구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발코니형 빛고을발전소는 ‘광주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의 별칭으로, 공동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곧바로 가정에서 쓸 수 있는 설비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관심이 늘어나고 특히, 가정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7세대에 시범 보급한데 이어 올해 250세대를 포함해 2018년까지 총 4000세대에 보급 지원하게 된다. 공모를 거쳐 5개 참여(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올해 지원 대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세대는 총 설치비용 75만원 중 35만원을 부담하면(40만원 시 부담) 250W 상당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3000원에서 1만원까지 전기료를 절약하고 5년간 무상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산 분위기 조성의 모델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태양광업체의 토대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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