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 11일 오전 미세먼지 감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 열어...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11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박근혜 정부 미세먼지 정책 총체적부실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세걸 사무처장은 “미세먼지가 늘 수밖에 없는 석탄화력발전소 계획이 지금도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미세먼지에 가장 직접적인 원인인 경유차 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 처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제는 측정망이 공기가 좋은 곳에만 설치돼 있어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예보에서 미세먼지 ‘주의’가 나올 정도면 실제로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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