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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마을축제 교육’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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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26일까지, 마을축제 진정한 의미 살펴"
"워크숍 통해 마을축제 직접 기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마을카페가 공연장이 되고 전시장이 되고, 골목길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마을주민들이 마을축제를 열려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주민들에게 알리고 참여하게 만드는 방법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오는 5월 12일~26일(매주 목요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디자인스쿨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전문가를 초청해 마을축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마을축제에 대해 알아보고, 워크숍 진행으로 우리 동네 마을축제를 직접 상상하고 기획해 본다. 전문가 컨설팅으로 구체화 해본다.

12일 첫 번째 교육에서는 서울 성미산마을축제 집행위원장 이창환 씨가 강사로 나서고, 19일 두 번째 교육에는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윤성진 교수와 함께 마을자원을 축제로 기획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6일 세 번째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축제를 발표해 보는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문화공동체결 박시훈 대표와 광주문산마을축제 김희련 기획위원, 윤난실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익활동지원센터 관계자는 “광산구의 경우 마을축제를 열고 있는 곳이 여럿 있는데, 마을에서 자원을 찾고 그것을 축제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욕구와 관심 있는 주민이 많아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현대사회에 마을축제가 지니는 의미부터 기획, 홍보 등 ‘성공’적인 축제 진행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체 교육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일부 교육생을 ‘마을축제 플래너’로 위촉, 이후 지속된 교육을 통해 마을축제 기획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윤난실 센터장은 "1920년 일제강점기 이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마을마다 축제가 있어 마을주민들이 한데 모여 즐기고 위로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의 대표적인 장이었다”며 “현대 마을축제는 공동체 회복, 삶의 활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문화콘텐트 개발과도 연결될 수 있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직접 벌이는 마을축제는 대가 없이, 계산 없이 주민들이 교류하고 관계하는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면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마을축제 주민교육-디자인스쿨 마을축제’참가신청 및 문의는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062)960-7895 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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