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아마추어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FC서울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함께하는 서울컵2016’(이하 서울컵 2016)의 여자부 대학생조의 조별예선 첫번째 경기가 지난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서울컵 2016은 축구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서울시설관리공단과 FC서울이 함께 주최해는 아마추어 최고의 축구대회이다.
이번 여자부 대학생 대회를 맞이해 예선 경기 이외에도 서울 대표 훈남을 찾아라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경기를 치른 열두 팀에서 약 200명의 선수가 참여한 서울 훈남 투표에서 윤주태가 쉰여섯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였다. 이어 고광민이 스물여덟 표로 2위, 박주영이 스물일곱 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특히, 윤주태 선수는 교환학생으로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여대생으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얻으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정받는 훈남으로 선정됐다.
대회에 참여한 한양대학교 유정민 선수는 “평소 서울 팬으로 서울 경기를 자주 보는데, 주장으로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와 포지션이 동일한 오스마르 선수를 뽑았다”면서 “경기 이외에도 서울과 관련한 이벤트들이 팀원들에게 큰 관심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며 이벤트 참가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이벤트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최고의 축구 대회 서울컵 2016의 다음 라운드는 15일에 남자부 경기가 펼쳐지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