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창고형 와인할인점 데일리와인은 26일 직영 1호점 안양판교점을 오픈하고 와인 대중화에 나섰다.
직영1호점인 안양판교점은 약 231.4㎡(70평) 규모로 가성비가 우수한 전세계 700여 종류의 와인을 한 병(750mm)당 4900원부터 2만원까지 균일가·스파클링·프리미엄 코너로 나눠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와인은 기존 와인샵이나 주류전문점과 달리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와인을 즐겨 마시는 전문가나 애호가 집단이 아닌 소주나 막걸리를 더 선호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좋은 품질에 대한 술을 지향하고 와인에 대해 우호적이지만 기념일 축하주나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인식하며 브랜드보다 가격을 더 중시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한 문턱을 낮춰야 시장 저변확대 및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데일리와인은 오픈을 기념해 5월15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30만원)과 베린저나파밸리세트(25만원), 와인기프트세트(슈피겔라우와인잔+칠레와인·2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무조건 비싸야 좋은 와인이며 기념일에 먹거나 선물용이란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맞춰 즐기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가성비 좋은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와인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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