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풍산면(면장 임재호)은 22일 이장회의 후 26개 마을 이장, 관내 기관장이 함께 용궐산 치유의 숲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재호 오산마을이장은 “오랜 타지생활 후 35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환경이 오염되지 않는 범위에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취사장 마련 등 순창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건의하기도 했다.
임재호 풍산면장은 “그동안 회의실에서만 개최되던 관료적 회의를 벗어나 지역명소를 찾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며 “행정의 최일선인 이장이 지역의 현안과 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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