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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정수기, 여름 대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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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둔 정수기 업체들 간 시장 선점 경쟁이 시작됐다.

올해 정수기 업계의 화두는 사물인터넷(IoT). IoT를 기반으로 한 탄산수와 커피, 얼음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정수기가 올여름 더위를 식힐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생활가전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코웨이는 다음 달 새로운 IoT 기술이 접목된 정수기를 출시한다.

코웨이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IoT 기술이 접목된 스스로살균 정수기 아이오케어(IoCare)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정수기 내 물이 지나는 모든 곳을 스스로 살균하고 살균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맞춤 살균주기도 컨설팅해 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다음 달에 출시되는 제품은 스스로살균 정수기의 IoT 기능과 디자인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IoT 정수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도 다음 달에 탄산수 제조 등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정수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청호나이스는 그동안 커피얼음 정수기와 아기전용 정수기 등 특색 있는 정수기를 선보여 왔다.

특히 커피얼음 정수기 같은 경우는 지난해 처음 출시된 이후 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 출시되는 탄산수 정수기와 함께 여름 성수기를 공략할 주력 제품이다.

동양매직은 여름시장을 대비해 물탱크 없는 직수 냉온정수 시스템에 살균과 유아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슈퍼S 정수기'를 이달 초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IoT 기술이 적용돼 제품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하고 사용자의 휴대폰과 서비스센터로 전송해 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신기술 적용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출시 이전부터 수백 대 이상의 예약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쿠쿠전자는 최근 정수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신제품 정수기인 내추럴 슬림을 출시했으며 바디프랜드는 필터 교체형 직수형 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정수기 업계 관계자는 “정수기 시장은 일반적으로 6월부터 8월까지가 가장 성수기”라며 “성수기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와 판매 경쟁을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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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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