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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IT기업주 하락에 나스닥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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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2일(미국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23포인트(0.12%) 상승한 1만8003.75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1포인트 오른 2091.5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66포인트(0.8%) 하락한 4906.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S&P500과 다우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나스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 부진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MS와 알파벳 주가는 각각 7.17%와 5.32% 하락했다. 테크놀러지 업종 지수는 1.47% 하락했고 에너지 업종 지수는 1.2%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이번 달 미국의 제조업 활동 팽창 속도가 예상과 달리 둔화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킷이 집계한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0.8로 전달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52.0 소폭 상승할 걸로 예상됐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성장률이 2분기에 경기침체에 가깝게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5% 상승한 95.17을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2% 폭락한 111.6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번 주에만 2.5% 하락했다. 2014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 폭이다.

국제 유가가 공급 감소 및 수요 진작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55달러(1.3%) 상승한 43.7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0.58달러(1.3%) 오른 45.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전주 대비 8건 감소한 382건으로 집계됐다.

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0.30달러(1.6%) 급락한 123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는 0.4% 하락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19센트(1.1%) 하락한 16.90달로 마감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6% 올랐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5% 상승한 95.17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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