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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페이 가입자 올해 1000만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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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카카오가 연내 카카오페이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 카카오 핀테크팀 전략사업파트본부장은 21일 금융감독원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핀테크·전통산업 간 상생발전 심포지엄’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현재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수가 820만명으로 연내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며 "은행, 카드사, 통신사 등과 함께 구축한 페이먼트 플랫폼 위에 '생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 머니를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적인 니즈를 충족하면서 현금성 결제수단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도찬 CJ대한통운 연구위원은 “중국의 알리바바 계열사인 차이니아오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금융연계 물류사업을 추진해 유통과 물류의 경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통과 물류업에 핀테크를 적용하면 다양한 지불수단을 활용하고 운영과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더 신속한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센터장은 “미래 생태계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어떠한 형태의 연결도 보장하는 다중 공동체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가치창출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핀테크의 근본은 전통산업에서 제공했던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과 전달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참여자를 허용해 전달방식도 P2P(개인 대 개인)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금융과 전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와 융합해야 하는 공통과제에 직면했다”며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 산업의 성공을 위한 공동논의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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