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한채에 '2억2135만원'…임대수익률은 '5.37%'
충남·충북·광주·대전 임대수익률 7%대로 높아
인천선 한채당 1억1005만원, 수익률은 6.82%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2억2135만원, 임대수익률은 5.37%로 집계됐다. 가격은 전국 평균치를 대폭 웃돌았지만, 수익률은 지난해보다 감소해 그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1283개 단지, 30만581실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3월말 현재 1억8663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5.78%으로 조사됐다. 수익률은 1년전(6.01%) 대비 0.23%포인트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충남(7.52%), 충북(7.51%), 광주(7.41%), 대전(7.19%) 순으로 임대수익률이 높았다.
서울은 오피스텔의 평균가격이 2억2135만원,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5.37%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금천구가 연 6.44 %로 전체 25개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동대문구(6.23%), 강서구(6.19%), 관악구(6.11%), 강북구(6.03%) 순으로 6%대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오피스텔 1만5826실이 밀집된 강남구는 4.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영등포구(1만 3717실)은 5.21%, 마포구 (1만3432실)는 5.12%, 서초구(1만281실)는 5.25%로 기록됐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7363만원으로 임대수익률은 5.8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시흥시가 7.26%, 의정부시 7.23%, 의왕시 6.87% 순으로 높았고, 세대수가 많은 성남시(2만6783실)는 5.13%로 가장 낮았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1005만원이었으며, 임대수익률은 6.82%, 이중 중구 8.28%, 남구 7.38%, 계양구 7.23%의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광역시의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6256만원으로 연 6.20%의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급과잉 논란에도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선호로 역세권 등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임대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가격은 저렴하고 월세가 높은 인천지역의 수익률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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