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행사기간동안 객실 100% 만실, 매출 30% '껑충'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가 열리는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행사 유치에 대해, 한국의 대표 호텔로 더욱 널리 알리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20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동안 객실은 만실을 기록했다. 행사가 열리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객실이 100% 꽉 찬 것. 지난주 객실 예약률이 70%였던 것을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행사기간동안 매출도 증가해 평소대비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미래의 럭셔리'란 주제로 한국에서 럭셔리 브랜드가 주목받는 이유, 아시아 미용 시장의 성장 가능성, 한국 면세시장의 부상, 럭셔리 브랜드를 위한 젊은 소비자 공략법,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공식 행사 하루 전부터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전야제 행사를 가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세계적인 글로벌 럭셔리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하면서 신라호텔을 선택한 것은 행사 유치 자체보다는 신라호텔을 한국 최고의 호텔로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보탰다. 신라호텔은 국빈, 국제행사 등을 주로 유치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특급호텔 중 처음으로 5성급을 승인받기도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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