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날이 지속되는 환절기를 맞아 이 시기 주로 발생하는 가축 질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이에따라 가축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좋은 사료를 공급해 겨울 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회복하고 쾌적한 사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아침, 저녁에는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고, 낮에는 축사 기온이 너무 오르지 않도록 충분히 환기하며 야간에는 보온을 해야 한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가축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 사육관리는 물론 축사 소독 등 차단방역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빠른 속도로 기온이 올라가고 있으니 모기 발생 전 4월 말까지 소아까바네, 소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성 질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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