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광고기획사 뒷돈’ 리드코프 고위 임원 소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광고기획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국내 대부업계 2위 리드코프 고위 임원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KT&G 비리와 더불어 광고업계 유착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18일 오후 리드코프 임원 서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리드코프 경영자문을 맡고 있는 서씨는 광고기획사 J사 측으로부터 일감 수주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J사 전·현직 대표 등 임직원들이 거액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일감 수주 및 광고주 확보를 위해 KT&G 등에 뒷돈을 뿌린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흐름을 확인해 왔다. 검찰은 J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서씨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 14일 리드코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광고업계 유착 정황은 KT&G와 협력사들간 검은 자금의 흐름을 쫓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검찰은 J사로부터 55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는 백복인 KT&G 사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KT&G 계열사인 KGC인삼공사 방모 전 사장 역시 J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지난달 중순 소환조사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